[기획] 플랫폼 인기 웹툰,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에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기획 플랫폼 인기 웹툰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에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웹툰작가 기안84(오른쪽)의 ‘욕망의 자화상’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아트엑스포’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웹툰의 주요 플랫폼 순위는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네이버시리즈, 레진코믹스, 인스타그램, 탑툰, 투믹스, 페이스북, 리디 순이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이용자 1인당 평균 일주일에 2회 웹툰을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본 웹툰 작품 수는 10.1개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의 탑’, ‘여신강림’, ‘유미의 세포들’ 등의 작품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즐겨보는 웹툰 타이틀로 랭크된다.

특히 순위에 오른 웹툰 제목이 눈에 띈다. 최근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된 흥행 사례였기 때문이다. 인기 웹툰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끝나지 않았다. 웹툰의 귀여운 이미지를 게임으로 풀어내는 모바일 게임까지 개발되어 등장했다.

K콘텐츠 웹툰, 게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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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게임즈 모바일 RPG ‘신의탑M : 위대한여정(신의탑M)’. 사진=엔젤게임즈

초기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이 있다. SIU 아티스트의 ‘Tower of God’ 입니다.

‘신의 탑’은 주인공 ‘스물다섯 번째 밤’이 한 소녀를 따라 탑에 들어가 탑을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웹툰은 2012년 독자만화대상 1위, 2020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되며 누적 조회 수 60억을 돌파했다. 2010년 6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연재 중인 웹툰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얽힌 이야기로 재미를 주고 있으며,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중 하나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신의 탑은 월요일 시리즈에 속합니다. 이 웹툰을 읽는 직장인들은 월요일을 싫어하지만 신의 탑을 볼 수 있어 월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할 정도로 팬이 많다.

웹툰 ‘신의 탑’이 게임으로 나왔다. 엔젤게임즈의 모바일 RPG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신의 탑 M)’은 출시 전부터 많은 홍보를 통해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의탑M’은 ‘지스타 2021’에서 첫 체험판 공개 후 사전등록 1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신의탑M’은 사전 다운로드 시작 6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신의탑M’은 모바일 RPG로 재해석된 게임이다. 2D 그래픽 기반의 고품격 액션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 정교하게 재현된 원작 스토리가 특징으로 원작 ‘신의 탑’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모험을 느낄 수 있다.

귀여운 유미가 게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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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의 첫 퍼블리싱 게임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 사진=네이버웹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의 눈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머리 속 세포가 각 캐릭터의 사랑, 이성, 식욕을 조종하는 독특한 설정과 매회 실감나는 에피소드, 캐릭터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동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의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가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에도 드라마에도 ‘유미’가 왔다.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은 네이버 웹툰의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으로 지난해 8월 글로벌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같은 모양의 퍼즐 3개를 연결하는 매치 3 퍼즐 게임입니다. 조작이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400개 이상의 스테이지와 미션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20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웹툰 원작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웹툰 원작 요소를 게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유미, 구웅, 바비, 순록 등 원작 웹툰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웹툰 속 세포 캐릭터들을 모아 퍼즐을 풀며 성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셀 캐릭터는 오픈 당시 총 4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의 완성, 원작을 200% 이상 되살리는 에피소드, 친구들과의 경쟁 및 협력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네이버 웹툰게임사업부 김상미 팀장은 “웹툰 원작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게임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으로서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원작 셀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토브인디, ‘랜덤채팅걸’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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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랜덤채팅녀’ 사진=네이버웹툰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도 원작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한다.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비주얼 노벨 제작사 ‘테일즈샵’에서 개발 중인 네이버 웹툰 기반의 IP 게임 ‘랜덤채팅의 여자’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랜덤채팅녀’는 주인공인 고등학생 최준우가 랜덤채팅을 하는 학원 전개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고, 여전히 화요일 연재 웹툰 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 작품이다.

‘랜덤채팅의 여자’ IP 게임은 ‘썸썸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유명 비주얼 노벨 ‘테일즈샵’이 개발한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AGF 2022에서 테일즈샵은 ‘랜덤채팅의 여자’의 게임화를 공개해 비주얼 노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테일즈샵’은 4인 4색 히로인이 등장하는 풀보이스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랜덤채팅의 여자’ IP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진은 ‘썸썸편의점’, ‘미라클 분식집’ 등 히트작을 탄생시킨 자드 PD와 AD 케로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비주얼 노벨 타이틀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비주얼 노벨 게임에서 활약 중인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와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재탄생한 ‘랜덤채팅걸’ IP 게임은 학교와 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게임 특유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여 원작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것이 원작의 무대다. 제공한다

또한 게임 내 메신저와 SNS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원작을 모르는 이들도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웹툰 흥행 IP 입증, 게이미피케이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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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llustration Fair Seoul 2023’ 전시. 사진=연합뉴스

국내 웹툰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위기를 기회로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대기업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모두 고품질 IP 확보부터 수익 다각화, 웹툰, 웹소설 IP 기반 영상 제작 등 2차 저작물 제작 및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들의 IP 확장은 전방위적입니다. 콘텐츠 취급 플랫폼부터 기술 기반 영상 제작사,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회사와 제휴 또는 합병하여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웹툰 흥행작이 사실 스토리가 검증된 IP다.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게이미피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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